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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Odyssey : Mirror II

워터 오디세이 : 거울 II

PC computer, Leap Motion Sensor, sound mixer, amplifier, speakers 2ea, 5000 ANSI projectors 2ea, 60-inch monitor 3ea, 10-inch monitors 1ea

PC 컴퓨터, Leap Motion Sensor, 사운드 믹서, 앰프, 스피커 2대, 5000 안시 프로젝터 5대, 80인치 모니터 1댁, 10인치 모니터 2대​​

 

2024

이번 전시에서 송창애 작가는 "WATERSCAPE" 회화 연작과 "WATER ODYSSEY: MIRROR"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전시한다. 송창애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고유한 기질과 감성을 바탕으로 '물 드로잉'이라는 독특한 표현기법을 창안하고,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물을 매개로 생명의 본질과 작용 원리를 탐구하는 "WATERSCAPE" 회화 작업에 매진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회화 세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와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새로운 예술세계를 탐색하고 있는데, 이것이 "WATER ODYSSEY" 시리즈이다.

 

"WATER ODYSSEY: MIRROR"은 물의 파동을 시각화하는 미적 경험을 통해 관객에게 자기 대면의 기회를 제시하고, 존재의 원형과 관계의 의미에 관한 물음을 던지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이다. 부제로서의 '거울’은 주체와 객체 사이의 보이지 않는 근원적인 동질성, 즉 인간과 자연의 본성을 매개하고, 이를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은유한다. 이 고리를 꾀는 구슬인 ‘물꽃 씨알’은 존재의 원형상에 대한 시적 메타포이며, 관객 참여와 쌍방향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된다. 이것이 작품의 핵심인 ‘물꽃 그리기’이다. 적외선 센서, 실시간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객 참여형 작업으로, 관객이 허공에 떠 있는 달을 향해 손을 휘저으면 즉흥적인 선 드로잉이 생성된다. 그리고 미리 프로그램된 작가의 새싹 드로잉과 결합하여 ‘물꽃 씨알’ 이미지로 변환된다. 혼돈의 바다 위로 떨어진 ‘물꽃 씨알’을 따라 관객은 역동적인 생명의 여정을 탐험한다. 비가시적인 내면의 파동 에너지를 몸 밖으로 끌어내어 시각화하는 그리기 행위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과 연결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Art statements ▶
 

Cr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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