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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Odyssey : Heart Sound II
워터 오디세이 : 심음 II
3D 영상
59sec / 1min , 2025
사운드_원일
기술협업_이창주
《WATER ODYSSEY 심음 II》는 물의 이중적 속성—빛과 어둠, 생성과 소멸, 현실과비현실—을 통해 존재의 본질과 실존적 갈등을 탐구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부제 ‘심음(心音, Heart Sound)’은 태아의 심장소리를의미하며, 내면의 근원적 울림을 상징한다. 영상 속 푸른 물꽃 씨알은 회화 작품에서 출발한 이미지로, 생명의 최소 단위이자 인간과 비인간의경계를 허무는 유기적 연결을 은유한다. 이는 물의 흐름 속에서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원형적 순환을 암시하기도 한다.
작품 속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수용소는 붉은 태양빛의 만다라와 중첩되며, 빛과 어둠, 기억과망각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나타난다. 프리즘은 풍경을 왜곡하고 현실을 해체하며, 실재와 환영이 뒤섞인 추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실재를어떻게 인식하는가? 물의 반영과 굴절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Art statements ▶
Cri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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