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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훈_평론가
장지에 분채를 사용하면서 물로써 물을 그린,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인 작가의 개인전이다. 물(water)과 나의 혼연일체를 의미하는 부제인 ‘물我一體’가 의미하는 것처럼 작가는 물을 통해 주체와 객체, 관념과 현실, 물질계와 정신계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항 대립적 관계로부터 벗어나 바깥 사물과 내가 하나 되는 비분별지의 세계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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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훈_평론가
장지에 분채를 사용하면서 물로써 물을 그린,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인 작가의 개인전이다. 물(water)과 나의 혼연일체를 의미하는 부제인 ‘물我一體’가 의미하는 것처럼 작가는 물을 통해 주체와 객체, 관념과 현실, 물질계와 정신계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항 대립적 관계로부터 벗어나 바깥 사물과 내가 하나 되는 비분별지의 세계를 추구한다.